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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우리 부모님들의 든든한 가전 해결사, '가전 요정'입니다. ^^ 요즘 날씨가 부쩍 더워졌죠? 드디어 에어컨을 켜야 할 때가 왔는데, 갑자기 본체에 낯선 영어와 숫자가 깜빡거려서 깜짝 놀라신 적 있으시죠?! "CH... 05? 이게 대체 무슨 소리야?" 하면서 가슴이 덜컥 내려앉으셨을 거예요. 고장이라도 난 건 아닌지, 수리비는 얼마나 나올지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셨을 겁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에어컨이 보내는 신호는 대부분 우리가 직접 해결할 수 있는 간단한 문제들 이 많답니다. 마치 "주인님, 저 여기 좀 봐주세요~"하고 말을 거는 것과 같아요. 오늘 제가 LG 휘센 에어컨이 보내는 신호(에러코드)의 의미와 해결 방법을 하나부터 열까지 차근차근, 아주 쉽게 알려드릴게요. 이것만 알아두셔도 올여름 시원하게, 걱정 없이 보내실 수 있을 거예요!

    엘지(LG 휘센) 에어컨 에러코드 총정리 및 해결법

    가장 먼저 확인해 볼 기본 점검 3가지!

    에러코드가 떴다고 해서 바로 서비스센터에 전화하기 전에, 우리가 먼저 간단하게 확인해 볼 것들이 있어요. 의외로 이 단계에서 대부분의 문제가 해결된답니다. 정말이에요!

    첫째, 에어컨 전용 차단기를 확인해 주세요.

    에어컨은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라, 보통 두꺼비집(분전함)에 에어컨 전용 차단기 가 따로 있는 경우가 많아요. 이 차단기가 혹시 내려가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 보세요. 차단기를 다시 위로 '탁'하고 올리기만 해도 에어컨이 다시 멀쩡하게 작동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아주 간단하죠?

    둘째, 에어컨 전원을 완전히 껐다가 다시 켜보세요.

    컴퓨터나 스마트폰이 버벅거릴 때 껐다 켜면 괜찮아지는 것처럼, 에어컨도 똑같아요. 리모컨으로만 끄지 마시고, 에어컨 본체에 연결된 전원 코드를 뽑아주시는 거예요. 그리고 약 5분 정도 충분히 기다렸다가 다시 꽂아주세요. 이렇게 하면 에어컨 속 작은 컴퓨터 부품들이 초기화되면서, 일시적인 오류들이 마법처럼 사라지기도 한답니다.

    셋째, 실외기 주변에 물건이 쌓여있진 않나요?

    베란다나 집 밖에 있는 실외기는 에어컨의 더운 바람을 밖으로 내보내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요. 그런데 이 실외기 주변에 화분이나 다른 짐들이 잔뜩 쌓여 있으면 바람이 통하지 않아 에어컨이 제 성능을 내지 못하고 에러를 표시할 수 있어요. 실외기 앞, 뒤, 옆으로 최소 30cm 정도는 공간을 확보 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실외기가 숨을 쉴 수 있게 길을 터주는 셈이죠!

    자주 보이는 에러코드, 이제 직접 해결해요!

    기본 점검을 마쳤는데도 계속 에러코드가 보인다면, 이제 코드의 의미를 알아볼 차례예요. 어렵지 않으니 천천히 따라와 보세요.

    CH05, CH53 : 통신이 잘 안돼요!

    이 두 코드는 실내기와 실외기가 서로 신호를 제대로 주고받지 못할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통신 이상' 에러예요. 가장 흔한 원인은 바로 앞서 말씀드린 '전원' 문제입니다. * 해결법: 가장 먼저 에어컨 전용 차단기가 올라가 있는지 확인하고, 전원 코드를 뽑았다가 5분 뒤에 다시 꽂아보세요. 대부분 이 방법으로 간단히 해결된답니다. 그래도 계속 뜬다면 실내기와 실외기를 연결하는 통신선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으니, 그때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해요.

    CH10 : 바람이 잘 안 나와요!

    이 코드는 실내기 안에서 바람을 만들어주는 팬(송풍 모터)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예요. 팬이 무언가에 걸려서 잘 돌아가지 않거나, 모터 자체에 이상이 생겼을 수 있습니다. * 해결법: 먼저 에어컨 전원을 끄고, 바람이 나오는 날개 안쪽을 손전등으로 비춰보세요. 혹시 아이들 장난감이나 이물질이 끼어있지는 않나요? 만약 그런 게 보인다면 조심스럽게 제거해주세요. 그래도 해결이 안 된다면 모터 자체의 문제일 확률이 높으니 서비스 점검을 받아보시는 게 좋아요.

    CH38 : 냉매가 부족할 수 있어요!

    에어컨을 틀어도 예전만큼 시원하지 않고 미지근한 바람만 나오면서 CH38 코드가 뜬다면, 에어컨의 혈액과도 같은 '냉매 가스'가 부족하다는 신호 일 수 있어요. 냉매는 에어컨 배관을 돌면서 시원한 바람을 만들어주는데, 이 냉매가 어딘가에서 새어 나가면 냉방 능력이 뚝 떨어지게 됩니다. * 해결법: 냉매 누수는 우리가 직접 해결하기는 어려운 문제예요. 배관의 어느 부분에서 새는지 찾아내고 수리한 뒤, 다시 냉매를 채워 넣어야 하기 때문이죠. 이 코드가 나타나면 지체 없이 LG전자 서비스센터(1544-7777) 에 연락해서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과 조치를 받으셔야 합니다.

    이럴 땐 꼭! 전문가를 불러주세요

    우리가 직접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많지만, 어떤 에러코드는 전문가의 손길이 꼭 필요한 경우도 있어요. 괜히 직접 만지다가 더 큰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아래와 같은 코드가 보이면 바로 서비스 신청을 하시는 것이 현명합니다.

    CH21, CH61 : 에어컨의 심장, 실외기에 문제가 생겼어요!

    CH21 은 에어컨의 심장부인 '압축기'에 과부하가 걸렸다는 신호이고, CH61 은 실외기 부품이 너무 뜨거워졌다는 의미예요. 두 가지 모두 실외기 내부의 중요한 부품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CH21은 과전류(IPM 오류)를 의미하는데, 이는 복잡한 전기적 문제일 수 있습니다. * 대처법: 이런 코드가 보이면 즉시 에어컨 사용을 멈추고 전원 코드를 뽑아두세요. 그리고 바로 서비스 센터에 연락해서 점검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빠른 해결책입니다.

    CH67 : 실외기 팬(바람 모터)이 안 움직여요!

    실외기 팬이 돌지 않으면 더운 공기를 밖으로 빼낼 수 없어서 에어컨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요. 팬 모터에 이물질이 걸렸거나, 모터 자체가 고장 났을 때 이 코드가 나타납니다. * 대처법: 실외기 팬 주변에 나뭇잎이나 비닐 같은 이물질이 있는지 먼저 확인해보세요. 만약 이물질이 없다면 모터 고장일 확률이 높으니, 역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셀프로 안되면 전문가를 부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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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러코드, 이제 너무 겁내지 마세요!

    어떠셨어요? 막상 하나씩 살펴보니 생각보다 별거 아니죠?! ^^ 물론 처음 보는 에러코드는 누구에게나 당황스러울 수 있어요. 하지만 오늘 배운 것처럼, 대부분의 문제는 전원을 다시 연결하거나 필터를 청소하는 등의 간단한 조치 로 해결할 수 있답니다. 에어컨이 보내는 작은 신호에 조금만 귀를 기울여 주시면, 큰 고장을 막고 수리비도 아낄 수 있어요. 이제 에어컨에 이상한 숫자가 떠도 당황하지 마시고, 오늘 제가 알려드린 방법대로 차근차근 확인해보세요. 우리 부모님들 모두 올여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랄게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또 물어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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